노무현, 그는 정말 위인의 반열에 오르려는가

노무현, 그는 정말 위인의 반열에 오르려는가

한사람의 정치인이 나를 이렇게 감동시킬 줄이야 내 어찌 알았겠는가. 그의 정치 역정이 그러했고, 그가 대통령이 되는 과정이 그러했으며,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과정 또한 그러했지만, 오늘 그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정치, 이렇게 가선 안됩니다”라는 글은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글은 정치하는 사람들, 또한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고, 암기하고, 실천해야 할 원칙이자, 계명이자, 실천매뉴얼이다. 이런 글을 쓸 수 있고, 이 글대로 정치를 해 온 사람이 나의 그리고 우리의 대통령이란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정치인이 가져야 할 철학과 원칙을 이렇게 분명하고 쉽게 쓴 글을 본 적이 없다. 이런 글은 자신이 그렇게 살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글이다. 자신과 국가 앞에 떳떳하지 않고는 절대로 쓸 수 없는 글이다. 대통령은 말한다.

저울과 계산기일랑 미련 없이 버려야 합니다. 정치는 남으면 하고 안 남으면 안 하는 ‘장사’가 아닙니다.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입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라 그 자체로 보람을 찾아야 하는 일입니다. 먼저 헌신하고, 결과는 그 다음에 따라 오는 것입니다.

정치는 공익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공익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우고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치적 이익만을 셈하여 정치를 해서는 안됩니다. 정치는 정정당당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민주주의는 마치 운동경기와 같이 규칙으로 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심판입니다. 투명하고 알기 쉽게 해야 합니다. 복잡한 정략과 권모 술수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안됩니다. 콩이면 콩, 팥이면 팥이지요. 애매하고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정말 한 구절 버릴 수도 없는 정치에 대한 소신이자 원칙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언뜻 알고 있는 그런 말들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왜 이렇게 감동을 받는 것일까? 만약 다른 정치인 예를 들면 요즘 잘 나간다는 대권 주자들에게 같은 말을 들었다 하더라도 이런 감동을 받았을까?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글이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그가 바로 그렇게 정치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나 글은 언제나 그의 실천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니 울림이 크고 힘을 갖는 것이다.

이제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은 정치지도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고 명문화한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생각같아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5년만 더 이 나라를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것을 못하게 해 놓은 우리나라 헌법이 너무 야속하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상식으로 굴러가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다. 그렇다면 다음 대통령 선택의 기준은 명확해진다. 과연 누가 노무현의 이 원칙과 정책을 가장 잘 계승할 것인가?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해서만 정확히 판단하고 대답을 하면 된다.

노무현. 그는 이미 나의 마음 속에서는 위인의 반열에 올랐다. 단언하건대 그는 이 시대 우리나라가 낳은 가장 위대한 정치가로 기억되고 기록될 것이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아! 노무현. 그는 감동이다.

26 thoughts on “노무현, 그는 정말 위인의 반열에 오르려는가

  1. 요즘 어떤 단체의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 ‘공익’이라는 단어가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그런 마음으로 하다보면 다 좋은 결과가 올텐데.. 다들 너무 급하게 생각하고, 그걸 못참는 경향이 있습니다. 욕심이 눈을 가린 사람들이 많아서 노무현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2. 정치인은 권력 확보가 기본 목표입니다. 퇴임하고도 정치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익 운운하는 발언을 믿는다면 그것은 너무 순진한 믿음이 아닐까요?

    기업인이 사익을 기본 목표로 하듯이 정치인 역시 세력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독점되는 권력은 사회적 해악을 가져오는 바 삼권 분립이라는 제도가 정착한 것입니다. 왜 삼권 분립을 하겠습니까? 인류 역사상 공익을 위한다는 수사로 대중을 현혹시키고 집권한 뒤 부패한 권력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믿느니 차라리 너네들끼리 싸워서 균형이라도 맞추어 보라는 취지가 삼권 분립에 숨어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마침 정운찬씨의 사퇴 이후 이런 발언을 하는 노무현씨야말로 정말로 권력 확보에 민감한 사람이 아닐까요? 동료들이 꾸질꾸질한 모습으로 나왔을 때 사진을 찍어야 깔끔한 내 모습이 돋보이고 내 사진을 보는 내 지지세력들이 환호하기 마련이겠죠.

    진정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인이라면 실제 이런 발언은 쉽게 하지 못합니다. 공익의 추구는 마치 비가 내리면 농부들은 좋아하지만 길거리 노점상들은 싫어하듯이 항상 소수의 희생이 따르기 마련인데 어떻게 감히 공익을 추구한다는 발언을 하겠습니까? 그 시간에 특정 정책 추진으로 희생당하는 소수를 설득하러 다녀야 하는 것이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인이 취할 수 밖에 없는 행동입니다. 그게 싫으면 공익 운운을 하지 말던가요.

  3. 대학교를 다니면서, 과대를 한적이 있는데,
    그곳또한 한자리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아르바이트를 해야지,
    왜? 과대나 간부라는 직책을 하려고 하는지,
    학생들위에 설려고 하는지..

    정치인으로의 욕심은
    다른사람위에 올라서고, 짓밣고 거느리고
    이런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노력으로 전체가 행복해지는것을
    보람으로 느끼는 사람이 했으면 합니다.

    기업으로의 욕심은
    그저 남아야하고, 자신이 파는것은
    가족에게는 권하지 못하는 상품을 파는이가아닌,
    자신의 꿈을 투영하고, 능력을 투영하고,
    많은이가 행복한것을 기쁨으로 얻는사람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몇몇은 미련하게 볼수도 있고,
    비현실적으로 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또한 존재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가 왔으면 합니다.

  4. 정치인과 연예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흔히들 정치인과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산다고 한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인기라는 것에 의해 그들의 인생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지만, 좀 더 따지고 보면 다른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연예인은 자신의 탈렌트를 가지고 인기를 얻는 것이지만, 정치인은 정치적 신념과 가치 그리고 그것을 추진하는 힘에 의해 인기를 얻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에게는 때론 좌절도 필요하고, 그것을 견디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물론 현재의 상당수 정치인들은 연예인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정치인들은 퇴출되어야 하고, 퇴출될 수 있는 구조적인 변화, 의식의 전환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누군가의 선도적인 역할도 필요할 지 모른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나고 있다. 생각보다 빨리, 갑작스럽게 살아나고 있다. 오히려 그것이 좀 두렵기도 하다. 이렇게 빠르지 않더라도 지금 보다 훨씬 후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서 자신의 역할과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추진한 것은 서서히 인정 받을 것이다. 그러나 ‘오버’는 금물이다. 초기에 그 조급함에 따른 ‘오버’로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너무 욕심을 내면 반작용이 따를 것디며, 시대적 소명의식도 현실과 접점에서 구현이 되는 것임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대선후보 자질론이라고 일컬어지는 발언은 여야를 막론하고 귀담아 들리는 이야기들이었다. 원칙과 신념을 가진 지도자가 차기 지도자의 시대적 소명이라는 점도 스쳐 듣기에는 뭔가 계속 마음을 쓰게 만든다. 당장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자신과 당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현실은 항상 그 반대로 작용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들은 현실 속에서 느끼고 있다. 그런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정치인에게서 대리 충족을 느끼고, 그것에 대한 댓가로 한 표를 던지는 것이 아닐까? 노무현에게 다시 한번 한 표를~

  5.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건 말그대로 그림 그릴 때나 통하는 얘기지
    정치를 순수, 열정의 대상으로만 해석하는 건 오히려 국민과 역사에 대한 배신일 수 있습니다.

    정치가는 특히 대통령은
    역사 속에서 자신을 대상화시키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소명을 이해하고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소명과 책임은 필연적으로 신념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렇다면 그 신념은 또 무엇으로부터 출발할까요? 그렇습니다.
    신념은 자신이 살아온 과거의 삶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자신이 이제까지 살아온 삶을 배신하지 않고 그 소명과 책임을 피하지 않는 것,
    이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당연한 책무입니다.

    그러나 그 책무를 내팽개치고 無念無思 공익과 대의, 헌신 이런 모호한 개념으로
    시대정신과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건 국민과 역사에 대한 배신이죠.

    나에게 다음 정권을 창출할 책임이 있느냐며 천연덕스런 표정을 짓는 대통령은
    무념무사, 몰역사일 수는 있어도 시대정신과 그 책임을 이해하고 이행하려는
    우리시대의 대통령像일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이런 대통령이니 절차도 무시하고 참여와 의사소통을 봉쇄한 채
    1년도 안돼 한미 FTA를 ‘처리’해버리는 것 아닐까요?

    이런 대통령은 좀 우습고 새털같은 대통령, 아니 더 나아가
    국민이 불행해지는 그런 대통령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안그럴까요?

  6. 먼저, 대통령은
    결코 정치를 순수와 열정의 대상만으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순수와 열정이 없어져 버린 이 정치가 문제인 것 아닙니까.

    세력확보는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저희의 정치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않습니까.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랬습니다)

    공익과 대의와 헌신이 모호한 개념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잘못된것 아닙니까.
    모든 정책과 절차에 앞서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의 정책과 절차는 ‘수단’을 얻기 위한것일 뿐입니다.

  7. 대통령 노무현 사랑합니다.
    꼭 실천해보고 싶은 그런 행동을 말없이 행동으로 옮기셨습니다.
    02년 12월 18일 눈물흘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8. 정치인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말일텐데.. 이렇게 마치 새것인양 대통령이 꺼내들어 말해야 되는 상황이 한심한 거지요. 그리고 그 상황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원동력이고..

  9. 저는 정치.. 행정이나 그 매카니즘에 대해 잘 모릅니다. 대개 그런 쪽 이슈는 인물 위주로 가계부 위주로, 동네 아줌마 수다 선이지요. 옆집 아저씨 누구는.. 우리 아파트 관리소장 누구는.. 이런 정서와 김구 선생이나 이순신 장군 이야기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실정인데요^^

    그럼에도 내심 진정 존경할 수 있는 위대한 지도자, 위인, 영웅에 대해 갈증을 많이 느낍니다. 노무현 대통령 경우, 딱히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이회창을 지지하건 아니고 차라리 사회당 쪽이었다고나;) 대선 전후까지는 나름 인식 좋았고 기대고 있었고요. 정책 실패 이런 쪽은 사람 하는 일이니 흑막이나 비리가 없었다면 최선을 다한 것이라 여기고 수긍하는 편이고요, 내 상황에 손해이더라도 다른 누군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이라면 양보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곤 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전 존경하고 싶어도 존경이 안 되고 실망만 거듭하게 되는데요. 이유인 즉슨, 정책적으로 아 정말 잘했다 싶은 내용이 안 느껴지는 상태에서 좌청룡우백호라는 그 측근들 비리, 바다 이야기 그 조카, 대통령 형님 잡음, 그 아들 딸이 ‘미국’ 가 있다는 사실, 노부부 커플 쌍까푸리 수술 이런 소식이 들려오니 대통령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존경할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리대요.

    진지하게 부탁드리건대, 어떻게 하면 내 나라 내 대통령을 존경할 수 있는 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존경하고 싶습니다. 내 나라 대표, 내 나라 대통령을 존경하지 못하는 국민의 불행, 박정희 이래 너무 오래되다 보니 이제 존경하게 될 일 생기면 놀라서 경기날 지경인데요. 속된 말로 딴지일보의 이 나라 3대 비극에 공감이 가는 지라 이 포스팅에 언급된 그 연설이 말 뿐인 말로 들릴 뿐더러 글 자체도 그닥 명문 아닌 교과서적인 스피치란 감흥 밖에 안 옵니다.

    단순한 코드 차라 하기엔 참 답답합니다. 똑같은 감상은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그 공감의 힘으로 다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모습을 꿈꿉니다만 어디에서 이러한 괴리가 생긴 것인 지.. 후..

  10. 측근 비리? 측근 누구? 바다이야기? 누가 구속이라도 됐나? 형님 잡음? 동생이 형님을 관리할까? 형님은 또 얼마나 잡음을 냈길래? 김현철만큼? 전기환, 전경환 만큼? 딸이 미국에 있어서? 미국에 있음 안돼나? 그래도 애낳을 땐 배불러서 한국왔는데? 쌍꺼풀 수술? 별걸 다 걸고 넘어지시네.

    존경할 방법을 모르겠다고? 평생 누굴 존경하긴 힘드시겠군. 세상엔 뭐 그런 분도 있긴 하지.

  11. 다덤 님 / 아는만큼 보이게 되는 겁니다. 노무현에 대해 한 번 알아 보십시오. 조중동이 전해주는 그런 노무현 말구요. 술자리에서 씹어돌리는 그런 노무현 말구요. 그가 살아 온 과정, 그가 어떻게 정치를 해 왔는가, 어떻게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가를 한 번 진지하게 살피시길 권합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 현대사도 한 번 보셔야 할 거구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도 알아보셔야 할 거구요. 국제 정세 속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처지와 역할에 대해서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대통령 노무현이 왜 지금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왜 기득권층은 그를 반대하고 언론은 그를 헐뜯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글은 사실 상식을 적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평이한 글이 울림은 갖는 것은 그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종교인도 아닌 정치인이 이렇게 살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정치하면 떠올리는 것들이 권모술수 같은 반칙들인데, 노무현은 상식과 원칙을 부여 잡고 승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상 상식과 원칙을 보여준 분들은 몇 분 계시지만 그것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것을 보여 준 사람은 노무현이 최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노무현이 승리함으로써 우리도 최소한 우리 자식들에게 할 말이 생긴 겁니다. 착하고 바르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노무현을 봐라. 우리에게도 역할 모델이 생긴 거지요. 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노무현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신다면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12. 노무현대통령은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바꾼 인물입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그렇습니다..

    기업의 목표가 이윤이듯이 정치인의 목표가 정권창출이라는 이야기를 하신 분도 계신데..
    정권창출의 목표는 공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제가 이상주의자인가요.. ^^
    정치적 힘싸움을 하지 않고..
    적(?)의 이야기라도 설득력이 있다면 과감하게 그 의견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13.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께 이런 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심부름꾼이다.”

    저는 아직까지도 이 말을 기억하고 있으며 각인되어 있습니다. 맞습니다. 비단 대통령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인은 권력이 우선이 아닙니다. 정치인은 나라를 이끌어 가는 국민들의 심부름꾼입니다. 그 나라를 이끌어 간다고 해서 그 것을 권력으로 이용하면 안됩니다. 힘이라면 정치인을 융합하고 자신의 신념을 내세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무형의 파워를 그런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개인의 이익을 위한 힘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것이 바로 권력이 남용이죠.

    국민들은 나라를 이끌어 가주길 바라는 입장에서 그 들을 뽑은 것입니다. 권력의 남용과 권위를 앞세우라고 뽑은 것이 아닙니다. 그 것이 기본입니다. 권력이 기본이 아니에요. 권력은 정치를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기본이 아닙니다.

    비리? 의혹?

    발전적인 대화를 하세요. 과거를 들추고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탓만한다면 전혀 발전적이지 않고 퇴보적일뿐입니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그 기대치를 가져야지 이렇게 살아왔으니 그 말은 전혀 신뢰도 가지 않고 이해가 안된다? 그럼 어떤 인간의 말을 믿겠습니까? 참으로 발전적인 대화군요.?

  14. 올블이 얼마나 정치적색깔이 짙은줄 여실히 증명하고있다
    이런글이 추천글에 자주 올라오니…
    참 우리나라 정치인놈들중 윤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제대로 있는놈이 있나?
    정치인놈들 두둔하는 자식들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어

  15. 솔직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다시 이런 대통령을 볼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16. 이참에 노교주님에 대한 뜨거운 신앙으로 성경이라도 하나 쓰시죠? 믿는 만큼 보이는 위대하신 이 곧 노교주님이시니.

  17. 비아냥과 욕설을 빼고 노무현을 제대로 비판하시는 분들이 없군요. 실천이 뒷받침된 그의 글은 그만큼 힘이 센 것입니다. 우리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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