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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

친노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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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지배계급의 입장에서 친노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는 노무현이 죽어야 하는 이유와 같다. 재벌, 새누리당, 검찰, 언론 등으로 이루어진 지배계급에게 해방 이후 노무현만큼 불편하고 두려운 존재가 없었다. 감히 대학도 안 나온 고졸 출신 변호사 주제에 상식과 원칙이란 이름으로 지배계급의 권력을 위협하다니, 그리고 대통령이 되다니. 이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무현을 능지처참하고 삼족을 멸하리라. 그들은 그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했을 것이다.

노무현은 죽었지만, 여전히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친노와 노빠라는 이름으로 노무현 정신을 얘기했다. 노무현의 죽음은 운명처럼 문재인을 정치로 이끌었고, 문재인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친노의 중심이 되었다. 이 나라 지배계급 입장에서는 몹시도 불편하고 두려운 일이었다. 만약 문재인이 정권이라도 잡게 되면…, 아 그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다.

야당의 기회주의자들에게도 문재인과 친노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이 권력을 쥐게 되면, 아 궁물은 어쩌란 말이냐. 문재인이 당대표가 되자, 하루가 멀다 하고 친노패권주의, 호남홀대론을 외치며 그를 끌어내리려 했다. 예전 후단협이 노무현에게 했던 것처럼, 예전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함께 노무현을 탄핵했던 것처럼. 그것이 예의치 않자, 그들은 당을 박차고 나갔다. 그 중심에 안철수가 있었다.

조중동과 종편에서 문재인과 친노는 북한의 김정은보다 더 흉악한 족속들로 그려진다. 그들이 얘기하는 종북이 친노고, 그들이 얘기하는 빨갱이가 친노고, 그들이 얘기하는 테러집단이 바로 친노다. 왜? 두려우니까. 지배계급에게 유일하게 위협이 되는 세력이니까.

친노와 노빠가 무서운 이유는 그들이 자발적이라는 점이다. 누가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고, 돈이나 궁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노무현 정신으로 이 사회를 바꾸어 보겠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서운 거다. 이것은 돈과 권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지배계급은 친노세력을 저주한다.

재벌, 새누리,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이 나라 지배권력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친노와 노빠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은 악마이고, 친노는 사라져야 한다. 노무현이 죽은 것처럼 친노도, 노빠도, 문재인도 사라져야 한다. 그들을 없애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정말 정의와 평화와 민주가 젖과 꿀처럼 흐르는 나라가 될 지도 모른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면 반기문, 아니 안철수라도 데려 와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문재인과 친노에 대한 그들의 저주는 그렇게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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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들의 특징

기회주의자들의 특징

기회주의자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사람으로서 지녀야할 기본 품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사람과 짐승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부끄러움을 아느냐 모르느냐’인데, 기회주의자들은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에 짐승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회주의자들은 부끄러움을 모를 뿐 아니라 끝없는 탐욕으로 뭉쳐있어 짐승보다 못할 때가 더 많다.

기회주의자들은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화려한 언어로 얘기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겉모습이나 말과는 사뭇 거리가 있다.  기회주의자들이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공허하다. 그것이 행동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회주의자들은 항상 눈 앞의 이익을 좇는다. 그들에게 의(義)를 바라는 것은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보다 어렵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들은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역사라는 것도 힘만 있으면 언제든 왜곡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기회주의자들이 거의 늘 성공한다는 것이고, 지배계층의 모든 부문을 기회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회에서 성공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약삭빠른 기회주의자가 된다는 뜻이다. 지금 이 나라에서 힘깨나 쓴다는 자들 중 열의 아홉은 기회주의자다. 기회주의자들이 지배하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새정치연합이라는 정당의 내분도 결국은 기회주의자들과의 싸움으로 보면 된다. 이 나라의 기회주의자들이 극도로 혐오하고 저주하는 사람이 노무현이다. 기회주의자들이 노무현을 죽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가 남긴 정신은 없애지 못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친노패권’ 운운하는 자는 100% 기회주의자들이고, 그들이야말로 마땅히 사라져야할 족속들이다.

p.s. 기회주의자들은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들은 무책임하다. 마땅히 자기가 져야할 책임도 아랫 사람들에게 전가한다.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들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이다.

기회주의자들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극도로 무능하다.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한 일에 있어서는 거의 젬병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개념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에는 매우 능하며 자기자신의 이익을 좇는 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회주의자들은 공직을 맡아서는 절대 안 되지만, 이들은 기를 쓰고 공직을 얻으려 한다. 공직에 딸린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서, 그 권력만을 탐하기 때문이며, 그 권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운다. 그들이 기회주의자들이다.

p.s. 이 글이 당신을 불편하게 한다면, 당신은 기회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 거울을 한 번 보면서 깊이 성찰해 보시기 바란다.

손학규와 이광재, 기회주의자들의 천국

손학규와 이광재, 기회주의자들의 천국

적어도 이땅 한반도에서 역사의식이 있고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 한나라당(새누리당)에 몸담는 행위
  • 조선일보에 글을 쓰는 행위
  • 뉴라이트에 참여하는 행위

민주당 대표 손학규는 한나라당에서 3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 지사 등 단물이란 단물은 모두 빨아먹고,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희망이 없자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민주당으로 날아온 철새다. 아주 거물급 기회주의자인 것이다.

손학규는 한나라당에 있었을 때 노무현 대통령을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비아냥댔다. 손학규는 뉴라이트 창립 1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하여 “무능한 좌파 정권이 국민들을 좌절과 패배 의식 속에 몰아넣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민주당에 와서는 김대중 정신, 노무현 가치를 되살린다고 한다. 아주 대단한 기회주의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찌기 그런 손학규를 간파하고 보따리 장수 같은 정치를 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2년도 되지 않았는데, 그의 오른팔이라 불렸던 이광재가 손학규를 공개지지하고 나섰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7일 밤 강원 원주시 문막읍 취병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희망대장정 행사에 동행해 “예측가능한 분이 대통령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손 대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솔직히 손 대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대통령 한 사람이 집권 5년 동안 나라를 거꾸로 가게 하고 못 바꾸도록 정말 예측된 미래가 중요하다”면서 “손 대표는 예전 어려운 시기에 민주화운동을 했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당 대표를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예측가능한 분이 대통령 돼야” 희망대장정 동행… 친노 분화 가속화, 경향신문>

노무현은 손학규를 보따리 장수라 비판했는데, 그를 20년 보좌했던 이광재가 손학규는 “예측가능한 분”이라며 그의 손을 들어주었다. 노무현의 무덤에 흙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그의 무덤에 침을 뱉는 이광재.

나이가 들다 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조금씩 열리게 된다. 안희정과는 다르게 이광재에게는 단심이 보이지 않았다. 언젠가는 변절할 것으로 보았고, 기회주의자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 생각했다. 등잔 밑이 어두웠다. 노무현이 20년이 넘도록 주장했던 원칙과 상식의 그의 오른팔 이광재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못미쳤으니 말이다. 친노의 핵심이 배노(背盧)의 첨병으로 나섰다.

요즘 노무현을 지지했다라는 사람들 중에 손학규를 지지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가짜거나 아니면 기회주의자들이다. 진짜 노무현 지지자들은 손학규를 지지할 수 없다. 가치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손학규를 지지하는 것은 노무현의 가치를 배신하는 것이다.

손학규가 기회주의자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가장 빠른 방법은 정계를 떠나는 것이고,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민주 세력 통합을 위해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오로지 야권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때문에 손학규는 변절한 기회주의자일 뿐이고, 이광재는 배노(背盧)의 선구자가 될 것이다.

손학규가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된다 하더라도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 사이비 기회주의자들은 원조 기회주의자들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손학규를 지지한다는 것은 이 나라를 기회주의자들의 천국으로 만들자는 말과 다르지 않다.

5년 더 연장된 한나라당의 집권, 행복하시겠는가 아니 견딜 수는 있으시겠는가?

노무현의 영원한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

노무현의 영원한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

노무현의 영원한 친구라 자임하던 강금원 회장이 “유시민은 친노가 아니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 이후 친노를 표방하는 인기 정치사이트 서프라이즈에서는 운영자 독고탁에 의해 유시민 지지자들의 글이 삭제당하고, 아이피가 차단되었다. 참 서글픈 일이다.

어떤 노빠(라고 얘기하는 자)들의 주장처럼 노무현 지지자와 유시민 지지자는 분리될 수 있을까? 노무현은 지지하는데, 유시민은 지지할 수 없는 그런 진짜 노빠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그런 사람들은 존재할 수 없다. 그것은 한마디로 자기 분열이고, 자기 모순이며, 결국에는 자신들이 진정 노무현 지지자가 아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강금원은 의리의 사나이였다. 그는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을 후원하고, 노무현이 떠나고 난 뒤 그의 가족을 챙기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것처럼 그는 노무현을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했고 지금도 그럴 것이다. 그런 그가, 노무현의 영원한 친구라는 그가 노무현의 얼굴에 침을 뱉고 완장질을 시작했다.

그가 유시민에 대해 친노라 하든, 반노라 하든 그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 개인적으로 유시민에게 서운한 것도 있을 것이고, 안타까워 한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시민을 친노라 하든, 반노라 하든 그것은 강금원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문제는 유시민에 대한 개인적 소회를 얘기할 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 들였다.

친노 정당인 국민참여당이 있는데 따로 연구소를 차린 까닭은 무엇인가?

국민참여당이 친노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시민은 친노 아니다. 어떻게 해서 유시민이 친노 핵심으로 분류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안)희정이도, (이)광재도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었다. 유시민이 어떻게 친노가 된 거냐고 물으니까, 노 대통령이 “유시민은 우리 편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더라. 우리 편은 아니고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어서 인정한다고 했다. 재임 중에도,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도 그랬다. 유시민은 우리와 그 무엇도 상의한 적이 없고 자기 마음대로 갔다. 대통령도 그런 면을 싫어했다. 남을 위해 정치를 해야지 나를 위한 정치는 곤란하다.

그래도 노 대통령과 유시민 전 장관의 관계는 김근태·정동영 전 장관과는 다르지 않나?

김근태·정동영과의 관계 이하라고 본다.

<“유시민이 친노라고? 이유를 모르겠다”, 시사IN>

여기서 강금원 회장한테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식이 있던 봉하에서 공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을 어떻게 대했는지 보여주는 그 동영상 말이다.

강금원이 개인적으로 유시민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알 바 아니다. 그리고 그 의견이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다. 하지만 개인 의견을 정당화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마시라. 그건 영원한 친구인 노무현을 겉다르고 속다른 이중인격자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 노무현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노무현은 공개적으로 유시민을 인정했다. 유시민은 노무현의 가신이나 부하가 아니라 노무현의 모든 가치를 물려받을, 그리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갈 대등한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때문에 유시민은 안희정, 이광재 하고는 다르다. 물론 강금원하고도 다르다.

만약 강금원 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을 김근태나 정동영과의 관계 이하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내가 알고 있는 노무현이 아니다. 나는 겉다르고 속다른 노무현을 알지 못한다. 그는 결벽증이 있을 만큼 수미가 일관된 삶을 산 사람이다.

강금원 회장에게 부탁한다. 자신의 의견을 서거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입하지 마시라. 그것은 영원한 친구가 해야 할 도리는 아니다. 당신이 노무현 대통령의 가족에게 보이는 그 의리는 언제나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노무현을 사유화 하지는 마시라.

유시민이 노무현의 가치를 배신하지 않는 한, 노무현의 유산은 오로지 유시민이 떠안을 것이다. 그는 단심이 있고, 총명하며, 그리고 그 누구보다 노무현을 사랑한다. 유시민은 언제나 노무현을 지지했고, 노무현은 유시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것이 전부다. 노무현 지지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강금원의 의견이 아니고, 노무현의 삶과 의지이다.

죽은 친구의 이름에 침을 뱉는 사람은 영원한 친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