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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yoyoo.com &#187; 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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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유롭게 노닐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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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날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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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6 Nov 2007 01:19:30 +0000</pubDate>
		<dc:creator>소요유</dc:creator>
				<category><![CDATA[Life]]></category>
		<category><![CDATA[나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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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을의 햇살이 정말 따사로웠다. 아파트 초입에 늘어선 여러 나무들이 저마다 다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은행나무는 노란색으로, 단풍나무는 붉은색으로, 메타 세콰이어는 오렌지색으로 물들었고, 소나무는 변함없는 푸른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늘은 맑았고, 구름 몇 점이 떠 있었다. 바람은 서늘하게 가을을 재촉했다. 놀이터에 아이들 몇이 재잘대며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평화로웠다. 불현듯 내 가슴에 행복이 밀려들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풍경이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tweetmeme_button" style="float: right; margin-left: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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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을의 햇살이 정말 따사로웠다. 아파트 초입에 늘어선 여러 나무들이 저마다 다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은행나무는 노란색으로, 단풍나무는 붉은색으로, 메타 세콰이어는 오렌지색으로 물들었고, 소나무는 변함없는 푸른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늘은 맑았고, 구름 몇 점이 떠 있었다. 바람은 서늘하게 가을을 재촉했다. 놀이터에 아이들 몇이 재잘대며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평화로웠다.</p>
<p>불현듯 내 가슴에 행복이 밀려들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풍경이란 말인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아이들의 웃음소리, 푸른 하늘, 맑은 공기.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었다. 내가 이 지구라는 별에 와서 이렇듯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다니. 눈물이 나올만큼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p>
<p>생각해보니 나는 누리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았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고, 존경하는 부모님이 계시고, 동생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내가 쉴 수 있는 집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시를 보고, 영화를 보고, 때때로 운동을 할 수가 있는 여유가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p>
<p>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a href="http://www.soyoyoo.com/archives/38" title="마음이 가난한 사람">욕심내지 않고 자족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a>을 갖게 해 준 신께 감사한다. 따스한 가을날의 햇볕 속에서, 아름다운 나무와 풀들 속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림 속에서 나는 한없는 행복을 누렸다. 이 나의 행복을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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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글라데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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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Oct 2006 04:17:56 +0000</pubDate>
		<dc:creator>소요유</dc:creator>
				<category><![CDATA[Thoughts]]></category>
		<category><![CDATA[노벨평화상]]></category>
		<category><![CDATA[가난]]></category>
		<category><![CDATA[방글라데시]]></category>
		<category><![CDATA[그라민은행]]></category>
		<category><![CDATA[행복]]></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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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믿는단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의 성공을 보고 그들의 말이 사실임을 알았다. 그라민 은행은 무담보 소액 대출로 가난을 극복해나가는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빈곤 퇴치 운동이다. 가난할수록 돈을 더 잘 빌릴 수 있고, 담보가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은행의 성공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tweetmeme_button" style="float: right; margin-left: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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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믿는단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의 성공을 보고 그들의 말이 사실임을 알았다.</p>
<p><a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56297">그라민 은행은 무담보 소액 대출로 가난을 극복해나가는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빈곤 퇴치 운동</a>이다. 가난할수록 돈을 더 잘 빌릴 수 있고, 담보가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은행의 성공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낙천적인 믿음과 체계적인 빈곤 퇴치 프로그램의 디자인으로 가능했다.</p>
<p>나는 이러한 운동이 방글라데시였기 때문에 시작될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으리라 믿는다. 이 운동으로 <a title="노벨평화상 무하마드 유누스·그라민 은행 공동수상, 오마이뉴스"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66371">그라민 은행과 은행의 설립자 유누스 교수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a>. 하지만, 이 상은 방글라데시 국민 전체에게 주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들, 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p>
<p>행복이란 많이 가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적은 것도 나눌 줄 아는 믿음과 실천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그들에게 배울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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