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나는 아버지가 무서웠다. 아버지는 젊었었고,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지 않았었다. 야단을 맞을때 아버지가 미웠고, 아버지가 집에 안들어오셨으면 할 때도 있었다. 어린 나에게 아버지는 두려움이었고 다가가기 힘든 존재였다. “내가 커서 내 아버지처럼 되지는 않으리라” 아버지는 나에게 반면교사였다. 지금 나는 그때 내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다. 거울을 보면서 문득 나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 아이를 야단치면서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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