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법문집 <일기일회>를 읽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시 한 구절.
대 그림자 뜰을 쓸어도 먼지 일지 않고
달이 연못에 들어도 물에는 흔적 없네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야보 선사, 금강경오가해]
이 시는 나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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