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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치유

자연치유의 핵심

자연치유의 핵심

조병식 원장이 밝힌 자연치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자연생활이다. 오염물질을 피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생활해야 한다.
  2. 자연 영양식을 해야 한다. 세포 파괴를 막고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물론 과식은 금물이다.
  3. 매일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기혈 순환이 잘 되고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
  4.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하다.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마음 상태를 유지해야 세포 파괴를 막고 면역을 올릴 수 있다.

<조병식, 암은 자연치유된다, p.313>

사실, 이러한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실천하기가 만만치는 않다.

당위의 고정관념들

당위의 고정관념들

너무도 당연하여 마땅히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관념들이 있다. 예를 들면,

1.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

법치국가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가치인데, 사실 인류가 법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한 적은 없다. 법은 지배계급의 통치 수단이고,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언술은 피지배계급을 기만하는 당위일 뿐이다.

2. 교회에는 신(神)이 있고, 구원이 있다.

어떤 교회에도 신은 없다. 교회에서 아무리 기도를 해도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이래, 교회도 역시 지배계급의 중요한 통치 수단이었다. 지금은  그저 사교나 비즈니스 공간일 뿐이다. 이 땅의 대형 교회들이 특히 그러하다. 그곳은 영성보다는 욕망이 지배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3. 학교에는 배움이 있다.

학교에 배움은 없고, 훈육과 조련만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경쟁만을 가르치고, 아이들은 시험 잘 보는 기계로 전락한다. 중고등학교는 좋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훈련소이고, 대학은 좋은 직장을 들어가기 위한 전진기지일 뿐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교는 지배계급이 원하는 노예들을 생산한다.

4. 병원에는 치유가 있다.

많은 병원이 환자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다. 환자의 병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보다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한다. 현대의학의 허와 실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환자들은 병원의 봉이 될 수 밖에 없다.

5. 언론은 진실을 보도한다.

진실을 보도했던 언론과 기자들은 모두 도태되었다. 지금 이 나라에서 언론이라 불리는 것들 중에서 진실을 보도하는 것은 열에 하나도 안 된다. 모두들 지배계급과 권력에 빌붙어서 감시견(Watch Dog)이 아닌 경비견(Guard Dog)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나라의 언론은 진실을 외면하고 호도하는 개다.

원래부터 당연한 것은 없다. 그냥 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다. 공짜 점심은 없다. 어떡해서든 지배계급의 노예로 살아서는 안 된다.

치유

치유

마하라지는 신이 베푸는 치유의 손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고통은 인간이 만든 것이고 그것을 종식시키는 것도 인간의 능력 범위 내에 있습니다. 신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행위의 결과(업보)와 대면하게 하고, 균형을 회복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도와줍니다. 카르마(Karma)는 정의를 위해 작용하는 법칙입니다. 그것이 신이 베푸는 치유의 손길이지요.

<마하리지, I AM THAT>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 욕망과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그것만이 궁극의 치유일 것이다.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

사람들이 참으로 어리석은 이유 중 하나가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있을 때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지 모를 뿐더러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자신이나 아니면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병에 걸려 건강을 잃었을 때 이제 건강은 모든 것이 되어버린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모두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사람이 그렇게 간사하다.

나도 그렇게 어리석고 간사한 사람 중에 하나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가 건강을 잃었을 때, 그리고 주류의학인 서양의학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는 건강은 병원이나 의사가 지켜주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의 책임이었다. 병을 앓는 것도 자기 자신이고 치료를 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었다. 의사들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옆에서 도와줄 수는 있지만,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이었다.

따라서 평소에도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그렇게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병원에만 맡겨놓고 그 의사들의 말을 무작정 믿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서양의학의 허와 실을 깨달아야 한다. 서양의학이 무엇을 해줄 수 있고, 무엇을 해줄 수 없는지를 알아야 한다. 서양의학이 단지 여러 의학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서양의학뿐만 아니라 한의학도 있고, 자연의학도 있고, 수많은 대체의학 요법들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 어떤 치유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이 될 수 밖에 없다.

몇 년 전부터 읽었던 여러 가지 건강 서적들 중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우선 추렸다.

자연 치유
이 책은 앤드류 와일이라는 의사가 쓴 책이다. 앤드류 와일은 서양의학을 전공했으면서도 그 한계를 깨닫고 여러 가지 대체의학에 눈을 돌린 몇 안되는 의사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주류의학에 너무 “병”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력”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한 책이다. 건강에 대한 입문서로 강추한다.

약이 사람을 죽인다
레이 스트랜드라는 의사가 쓴 책으로,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먹는 약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한 책이다. 미국 사람들의 사망 원인 중 두번째가 의약품의 오남용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이 책을 읽으면 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제약회사들과 주류의학계의 추악한 거래에 대해서도 고발하고 있다.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신야 히로미라는 일본 의사가 지은 책으로 우리 몸 안에 있는 효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식사를 해야하는지 등 건강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상식을 모아놓은 책이다.

사람을 살리는 단식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민족생활의학
이 세권의 책들은 재야 의학자 장두석 선생이 지은 책으로, 일본 니시의학과 우리나라 전통 민간의학들을 접목하여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사람을 살리는 단식>은 반드시 읽어야할 책 중의 하나로 시중에 나온 단식 책 중 가장 권할만한 책이다. 단식은 칼을 대지 않는 수술이라고 할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방편 중 하나이다.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김남수 선생과 그의 제자들을 찾아가 뜸자리를 잡았다. 가장 경제적이고 쉽게 면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뜸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한의사들도 모두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그들은 이런 시술을 잘 하지 않는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일까? “배워서 남 주자”는 김남수 선생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뜸 시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그는 미국으로 내쳐졌다. 참으로 잘난 나라 아닌가?

맘 놓고 병 좀 고치게 해주세요
김남수 선생이 침과 뜸의 대가라면 장병두 선생은 약의 대가다. 그는 주류의학계에서 포기한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했다. 그도 역시 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고발당하여 법정 싸움을 하고 있다. 수많은 환자들이 그를 애타게 찾고 있지만, 그가 무죄 판결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리나라 검찰이나 사법부가 서민의 편인 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도 역시 김남수 선생처럼 해외로 나갈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는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명하게 경험하고 있다. 집안에 암환자 한 사람 없는 집안이 없을 정도로 암이 많아졌고, 고혈압과 당뇨 같은 각종 성인병들은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대부분이 생활의 불균형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다. 이런 퇴행적 질환에 서양의학은 아무런 도움이 못되고 있다. 때문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스스로 공부하고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위에 소개한 책들은 전문 서적들은 아니지만, 건강과 질병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데에는 유용한 책들이다. 일단 관심을 갖게 되면 보다 깊게 공부하고 싶은 열정이 생길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건강은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