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집은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 기획 위원장으로 일했던 우리 나라 진보학계의 대표적 지식인 중의 한 사람이다. 조선일보는 그를 낙마시키기 위해, 그의 제자 이한우를 이용하여 그를 빨갱이로 몰아 버린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격분했고, 강준만 같은 이는 이한우를 가리켜 “스승의 등에 칼을 꽂은 청부업자”라고 일갈했다. 1999년의 일이다. 나는 그 때 정말 이한우만 나쁜 놈인 줄 [...]
Entries from September 2006
최장집, 강준만, 그리고 이한우
September 29th, 2006 · 1 Comment · People
“The things you own, they end up owning you.”
September 29th, 2006 · No Comments · Movies
영화 Fight Club (1999) 은 David Fincher의 역작이다. 이 영화에는 내가 좋아하는 말이 나온다.
TYLER: I mean, you did lose a lot of nice, neat little shit. The trendy paper lamps, the Euro-trash shelving unit, am I right?
(Jack laughs, nods. He shakes his head, drinks.)
TYLER: But maybe, just maybe, you’ve been delivered.
JACK: (toasts) Delivered from Swedish [...]
Tags:무소유·법정·Fight-Club
The Road Not Taken
September 27th, 2006 · No Comments · Poetry
프로스트 (Robert Frost)의 절창 The Road Not Taken 은 이렇게 끝난다.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숲 속의 두 갈래 길 중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는데, 그 선택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며, 그 중 몇은 그 [...]
Tags:뤼신·길·선택·희망·Robert-Frost
자유롭게 노닐다 …
September 26th, 2006 · 1 Comment · Thoughts
장자(莊子)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북쪽 깊은 바다에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는데, 그 이름을 곤(鯤)이라 하였습니다. 그 크기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물고기가 변하여 새가 되었는데, 이름을 붕(鵬)이라 하였습니다. 그 등 길이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한 번 기운을 모아 힘차게 날아오르면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았습니다. 이 새는 바다 기운이 움직여 물결이 흉흉해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