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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Music

별이 진다네

별이 진다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 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져 가고
어둠만이 짙어 가는데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미소를 머금고 두 손을 흔들고
오월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눈물겹게 그렇게

저리는 아쉬움 가득 하지만
기다림 속에 다가올 외로움들을
따사로운 축복의 말로 대신하며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나 오늘 떠나는 그대를 이토록 사랑하지만
묻고 싶던 그 수많은 이야긴 가슴에 묻어 두고
나를 사랑했었다는 그 확인이나 어떤 다짐도 약속도 없이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화사했던 오월의 어느 날
바람에 꽃잎 날리듯
가볍게 또 담담하게 음~~
우리 그렇게 헤어지기로 해

<동물원,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러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러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커피소년,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길 위에서

길 위에서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 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 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 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긴 꿈이었을까
어디만큼 왔는지
문을 열고 서니 찬 바람만 스쳐가네
바람만 스쳐 가네

<최백호, 길 위에서>
등불

등불

비 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빛을 보이는 내 하나밖에 없는 등불을
외로운 나의 벗을 삼으니 축복받게 하소서
희망의 빛을 항상 볼 수 있도록 내게 행운을 내리소서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사월과 오월, 등불>

명동 콜링

명동 콜링

Oh Darling 떠나가나요
새벽 별빛 고운 흰 눈 위에 떨어져
발자국만 남겨두고 떠나가나요

크리스마스 저녁 명동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쇼 윈도 비친 내 모습
인간이 아냐 믿을 수 없어
밤하늘 보름달만 바라보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생각해 보면 영화 같았지
관객도 없고 극장도 없는
언제나 우리들은 영화였지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카더가든, 명동콜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