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d by
Tag: 예술

어느 화가의 유언

어느 화가의 유언

“예술은 본능”이며, “예술에서의 이론은 의사의 처방전 같아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환자”라고 일갈한 프랑스 야수파 화가 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ce de Vlaminck)는 죽기 전 마지막 글에서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삶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며, 내가 본 것을 그렸다.

Je n’ai jamais rien demandé, la vie m’a tout donné. J’ai fait ce que j’ai pu, j’ai peint ce que j’ai vu.

삶을 충만하게 살다 간 사람들은 모두 같은 말을 남긴다. 삶은 그 자체로 완벽하기 때문에 무엇을 바라거나 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내면 된다. 그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그것을 깨닫기까지 반백년이 걸렸다.

진짜 예술

진짜 예술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 고 백남준은 “예술은 사기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사기가 예술이 되려해도 최소한의 소통을 담보해야 하며,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하거나 이끌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많은 사기꾼들이 예술가가 되었다.

나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예술이 진짜 예술이라고 믿는다. 다섯 살 딸아이의 그림을 보면서 진짜 예술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했다. 나에게 그 어떤 작가의 전시회보다도 진한 감동을 준 작품들이다.

Have a Nice Day!

Three Sisters Dancing Girls A girl meets a boy Fire and Firefighters A Girl Under the Tree

Sister Happy Excursion Zoo Mom and TV Hand and Foot 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