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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한시

깨달음의 역설

깨달음의 역설

도를 깨닫고자 하면 도가 오히려 어지럽고

편안함을 구하고자 하면 도리어 편치 않다.

편안함도 깨달음도 없는 경지에 다다르면

그제야 이 일이 복잡하지 않음을 알게 되리.

情存見道還迷道

心要求安轉不安

安到無安見無見

方知此事勿多般

<원감 충지, 도안 장로에게 부치다(寄道安長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