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어제 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관해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자신의 신념과 업적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세계 어느 나라 지도자가 이렇게 해박하고 친절하게 국정 전반을 소상히 설명할 수 있을까. 세계 어느 나라 대통령이 자신의 신념과 국가의 비전을 이렇게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는 포괄적인 안목과 식견으로 국정의 [...]
Entries from February 2007
우리는 노무현을 그리워 할 거다
February 28th, 2007 · 9 Comments · Thoughts
나는 이명박이 두렵다
February 26th, 2007 · 4 Comments · Thoughts
이명박은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 언론들의 과보호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그는 이미 찌그러들었어야 될 인물이었다. 아직도 여론조사에서 50%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보도들을 볼 때, 여론 조사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그의 본질을 아직까지도 잘 모르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위증 교사, 살해 협박, 돈과 향응으로 언론 관리, 부동산 문제, 병역 문제 등등 [...]
구글에서 온 경고
February 26th, 2007 · 1 Comment · IT & Science
올 것이 왔다. 구글 애드센스 이용 17개월만에 드디어 부정클릭에 대한 경고 메일을 받았다.
It has come to our attention that invalid clicks have been generated on the Google ads on your site(s). In the future, we may adjust your payment for any days during which invalid clicks occurred in order to properly credit advertisers for any [...]
Tags:AdLogger·AdSense·공정위·구글·부정클릭·Google·애드센스
20년의 두께
February 22nd, 2007 · 1 Comment · Life
어젯밤 술자리에서 만난 아이들은 내가 고향을 떠날 때 태어난 아이들이었다. 20년 전보다 아이들의 술자리는 세련되어 보였다. 사발을 들고 다니는 선배들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했고, 비릿해 보이는 아이들은 어색하게 술을 마시며 인사를 했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진리만 변하지 않는 듯 했다. 20년의 두께를 뛰어 넘어 그들과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가 그 당시 했던 삶과 사회에 대한 [...]
고향의 아침
February 20th, 2007 · No Comments · Life
20년만에 돌아온 고향. 새벽 3시부터 닭은 울어댔고 남쪽 하늘에 뜬 샛별이 밝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별똥별이 지나가는 새벽 하늘 저 멀리 먼동이 트기 시작했다. 오랜 비행으로 시간에 적응하지 못한 몸은 몹시 무거웠고, 폐부로 들어 온 아침 공기는 바싹했다. 산허리를 휘도는 안개 사이로 고향의 아침은 내게 다가왔다.
두텁게 쌓여버린 그러나 잘 기억할 수 없는 지나간 시간들을 [...]
대한민국 최고 정치 명품, 노무현
February 18th, 2007 · 4 Comments · Thoughts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3년 만에 IMF 위기를 벗어나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정보기술과 문화를 주무기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정치 분야에서도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기 시작한 지 10년만에 개혁 민주 세력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었고, 다시 10년이 못되어 절차적 민주주의를 완성했다. 정말 놀라운 국민의 역량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
추락하는 이명박 날개가 없다
February 16th, 2007 · 2 Comments · People
대선 후보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었다. 박근혜의 법률 특보 정인봉에 의해 불거진 이번 검증은 김유찬이라는 인물에 의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박근혜가 미국을 방문하고 있을때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치밀한 기획에 의해 시작된 것 같지만, 정인봉과 김유찬의 주장대로라면 이명박은 파렴치한 위증교사범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199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명박은 [...]
6자회담 타결은 정략적, 왜 하필이면 지금…
February 14th, 2007 · No Comments · Thoughts
6자회담 타결을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속마음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보면,
6자회담 타결은 정략적, 왜 하필이면 지금…, 6자회담은 대선 이후 다음 정권에서 계속해야, 노무현은 민생문제에나 주력해야, 한나라당 의원들 6자회담에 대한 어떠한 논의나 의견 피력해서는 안돼…
이렇지 않을까. 너무 정곡을 찔렀나. 경향이 보도한 기사를 보니 내 예상이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 6자회담의 타결이 국민 희망을 좌절시켰다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이 그들의 [...]
김남주를 어찌 잊을 수 있으랴
February 13th, 2007 · No Comments · People, Poetry
세상이 그를 잊는다해도 나를 그럴 수 없다. 아직도 그의 시가 나의 폐부를 찌르며 나를 일깨우는데, 어찌 그를 잊을 수 있겠는가. 살아야 할 사람들은 그처럼 그렇게 갔다. 하늘도 그가 필요했을까. 그래서 그렇게 빨리 그를 데려갔을까. 그가 간 지 벌써 13년. 세상은 그가 없이 이렇게 굴러왔지만, 그가 있었다면 조금은 더 떳떳한 곳이 되지 않았을까.
김남주. 우리 [...]
합천군이 용서받을 수 있다면 바로 이 학생 때문
February 12th, 2007 · No Comments · People
구약성경 창세기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에 단 열 명의 의인이 없어 멸망당하는 대목이 나온다. 단 열 명의 의인이 있었다면 여호와는 소돔과 고모라를 용서하겠다고 아브람에게 약속했다.
합천군은 전두환이라는 독재자를 낳은 땅이다. 합천군수 심의조와 일부 합천군민은 그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인물 전두환을 기념하기 위해 일해공원을 만든다고 한다. 그들의 도덕적 해이가 구약의 소돔과 고모라를 보는 듯 하다.
하지만 합천에는 나이 어린 의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