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소요유 | Published:
May 30, 2007
한 블로거가 노무현 정부가 성공을 얘기한다며 역정을 냈다. 나는 노무현 정부는 기대 이상 성공을 했고, 그 성공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 블로거에게 되묻는다. 노무현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아니면 도대체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어떤 정부가 성공했단 말인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18년간 독재하다가 부하의 총탄에 맞아 시바스리갈병에 코 박고 죽은 박정희가 성공했단 말인가? 광주를 피바다로 만들어놓고 수많은 [...]
Posted in Thoughts | Tagged 노무현, 대선, 대통령, 개혁, 성공, 한나라당, 언론, 정치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29, 2007
소설가 김훈이 몇몇 인터뷰에서 드러낸 역사 인식과 사회 의식은 천박한 것이었다. 그토록 얇은 인식을 그토록 두텁게 말할 수 있는 그의 위악과 용기가 흥미로웠고, 그 두터움 속에 언듯언듯 비치는 그의 여림이 좋았다. 전혀 동의할 수 없는 그의 독특한 무의식적 확신에는 그냥 외면해 버리기는 쉽지 않은 무엇이 있었다. 그것은 안팎을 일관되게 살지 못하는 회색지대 사람들의 죄의식일 수도 [...]
Posted in People | Tagged 남한산성, 기자, 김훈, 소설, 소설가, 언론, 칼의-노래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23, 2007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표제 아래 2000년에 창간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는 새로운 언론의 모델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모든 시민이 기자가 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했다는 그 형식 뿐만 아니라 기사 내용과 편집도 개혁적이고 신선해서 초기에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초창기 오마이뉴스는 “그당시 주류 언론들의 기자실 왕따”에 울분을 토하면서 기자실 전면 개혁을 주장했다. 인천공항 기자실에 [...]
Posted in Thoughts | Tagged Blog, 노무현, 개혁, 기자실, 언론, 오마이뉴스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21, 2007
정부가 기자실을 통폐합하겠다고 하자 자칭 진보언론이라 일컫는 한겨레를 포함하여 이 땅의 언론이라 불리는 전 언론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념의 좌우를 막론하고, 기자들이 누리는 특권과 편리함을 조금이라도 손상시키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그들의 기개에 숙연함마저 느껴진다. 어차피 나는 조중동을 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뭐라 지껄이는지는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지만, 한겨레와 오마이뉴스에도 참여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들로 도배되고 있다.
[한겨레신문] [...]
Posted in Thoughts | Tagged 기자, 기자실, 한겨레신문, 언론, 언론탄압, 오마이뉴스, 조중동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18, 2007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들 하지만, 정치인이자 대선주자로서의 이명박은 이미 그 바닥을 드러냈다. 천박을 넘어 “명박”스런 그의 말과 행동 속에서 우리가 건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가 뿜어대는 비전이라는 것은 잿빛 콘크리트 속에서 싹을 틔우지 못하는 씨앗들의 절망 뿐이다. 청계천은 시멘트 어항으로 변했고, 펌프질로 길어올려지는 한강물은 숨을 쉬지 못해 허덕인다. 전 국토의 [...]
Posted in People | Tagged 무소유, 경부운하, 권정생, 어린이, 이명박, 자연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16, 2007
칼럼을 쓰는 기자들이 헛소리를 지껄일 때에는 대개 “미친 새끼들 수준하고는” 이라고 놔까리며 넘어가는데, 한겨레신문의 선임기자 성한용이라는 자가 써갈긴 “노 대통령을 닮은 정치인”이라는 칼럼은 너무도 수준이 저렴하여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품위없고 수준없는 글을 쓰고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기자의 뻔뻔스러움이 놀라울 뿐이며, 그런 기자에게 월급을 주며 쓰레기 같은 칼럼을 쓰도록 내버려두는 한겨레신문의 관대함과 탄탄한 [...]
Posted in Thoughts | Tagged 노무현, 대통령, 성한용, 한겨레신문, 언론, 이명박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7, 2007
어릴 적 나는 아버지가 무서웠다. 아버지는 젊었었고,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지 않았었다. 야단을 맞을때 아버지가 미웠고, 아버지가 집에 안들어오셨으면 할 때도 있었다. 어린 나에게 아버지는 두려움이었고 다가가기 힘든 존재였다. “내가 커서 내 아버지처럼 되지는 않으리라” 아버지는 나에게 반면교사였다.
지금 나는 그때 내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다. 거울을 보면서 문득 나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 아이를 야단치면서 내가 어릴 [...]
Posted in Poetry | Tagged 사랑, 신경림, 아버지, 아버지의-그늘, 어버이날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7, 2007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지역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지역과 세대, 계층과 이념, 양성간의 차별을 뛰어넘는 진정한 국민통합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창당한 열린우리당이 실패했다며 김근태는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대통합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때의 국민통합과 지금의 대통합은 무엇이 다른가? 진정한 국민통합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당이 실패했다면 김근태는 그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한때 당의장으로서 당을 책임지고 [...]
Posted in Thoughts | Tagged 노무현, 대선, 김근태, 열린우리당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6, 2007
목포가 배출한 3대 수재 중 한 사람으로 사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전두환에게 임명장을 받을 수 없다며 변호사의 길을 택한 사람. 조영래, 노무현 등과 함께 민변 활동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한 사람.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중 누구보다도 먼저 노무현을 지지하고 나섰던 사람. 열린우리당의 초대 원내대표였고, 참여정부의 법무부장관까지 지냈던 사람, 천정배.
나는 한때 천정배라는 사람에게 참 [...]
Posted in People | Tagged 노무현, 대선, 사돈,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천정배, 최병렬 |
By 소요유 | Published:
May 3, 2007
오마이뉴스와 한겨레 등 이땅의 소위 진보 언론들이 한미FTA에 반대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좋다. FTA에 대해 충분히 반대할 수 있다. 이런 정책에 대해서는 찬반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찬성 측, 반대 측의 논리가 있으니 언론이라 해서 반대하지 말라는 법 없다. 인정한다. 오마이뉴스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너무 감정적인 반대를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것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자.
오마이뉴스는 [...]
Posted in Thoughts | Tagged 광고, FTA, 언론, 오마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