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산방
정역을 완성한 김일부 선생이 도를 얻었다는 향적산방. 지금은 오가는 이 거의 없고, 도인들이 수행하는 낡은 집 몇 채만 남았다. 후천개벽이란 엄청난 담론이 이렇게 소박한 곳에서 생겨났다는 것이 역설적이다. 과연 향적산은 비범한 영지라 그런지, 저멀리 들려오는 굿소리가 산의 침묵을 깨운다. 참나무 잎새의 빛이 바래고 가을은 점점 깊어간다.
![향적산방](https://i0.wp.com/www.soyoyoo.com/wp-content/uploads/IMG_3588.jpg?resize=640%2C480)
![침묵수행 중임을 보여주는 팻말](https://i0.wp.com/www.soyoyoo.com/wp-content/uploads/IMG_3585.jpg?resize=640%2C480)
![향적산 정상의 청지창운비와 오행비](https://i0.wp.com/www.soyoyoo.com/wp-content/uploads/IMG_3582.jpg?resize=640%2C480)
정역을 완성한 김일부 선생이 도를 얻었다는 향적산방. 지금은 오가는 이 거의 없고, 도인들이 수행하는 낡은 집 몇 채만 남았다. 후천개벽이란 엄청난 담론이 이렇게 소박한 곳에서 생겨났다는 것이 역설적이다. 과연 향적산은 비범한 영지라 그런지, 저멀리 들려오는 굿소리가 산의 침묵을 깨운다. 참나무 잎새의 빛이 바래고 가을은 점점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