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과 이명박이 닮았다? Shut Up!!!
칼럼을 쓰는 기자들이 헛소리를 지껄일 때에는 대개 “미친 새끼들 수준하고는” 이라고 놔까리며 넘어가는데, 한겨레신문의 선임기자 성한용이라는 자가 써갈긴 “노 대통령을 닮은 정치인”이라는 칼럼은 너무도 수준이 저렴하여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품위없고 수준없는 글을 쓰고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기자의 뻔뻔스러움이 놀라울 뿐이며, 그런 기자에게 월급을 주며 쓰레기 같은 칼럼을 쓰도록 내버려두는 한겨레신문의 관대함과 탄탄한 재정에 혀를 내두를 뿐이다.
아무리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다고 하지만, 어떻게 노무현을 닮은 정치인으로 이명박을 꼽을 수 있는가? 나는 성한용이라는 자의 판단력, 지적능력, 그리고 IQ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노무현과 이명박이 닮았다고 하면서 내 놓은 근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두 사람이 상고 출신에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것. 또 하나는 거침없이 얘기하는 기질이 닮았다는 거다. 그러면서 노무현과 이명박을 동급으로 환산해 버린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과연 비교가 되는 정치인이라 생각하나? 한 사람은 우리 현대사에 가장 훌륭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사람이고, 또다른 사람은 거의 파렴치한으로 몰리는 가장 밑바닥 정치인인데 둘이 닮았다? 상고 출신이고 말을 함부로 하기 때문에? 이명박의 거침없는 말을 노무현의 말에 비교할 수 있는가? 이건 닮은 정치인이 아니고 “극과 극”인 정치인인 것이다.
이명박은 최소한의 인권의식도 없는 사람이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며, 언제나 특권층만을 옹호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는 사실 자체를 우리는 모욕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자 이명박의 그 자랑스런 몇몇 어록을 보자.
“제가 인도에 갔을 때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조도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스스로 프라이드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한국에서 대학교수들이 노조를 만들기 위해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됐다는데 충격을 받았다.”
“서울시 오케스트라(노조)가 처음에는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었고 전에는 금속노조에 있었다. 아마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라서 그랬나봐.”
“나는 기본적으로 반대죠. 내가 기독교 장로이기 이전에 인간은 남녀가 결합해서 사는 게 정상이죠. 그래서 동성애는 반대입장이다.”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에요.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자, 성한용 기자 어떤가? 노동자를 비하하고 동성애자를 비정상으로 취급하며, 불구인 아이에게는 낙태를 용납할 수 있다는 이명박의 저급한 인식을 성한용 기자가 지지하지는 않을거다.
그렇다면 왜 성한용 당신은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노무현과 비교하며 동급의 정치인으로 만들었을까? 그냥 노무현을 까고 싶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만약 내가 “성한용 당신은 대머리이기 때문에 전두환과 닮았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전두환과 비슷한 성정을 가졌을거야”라고 해도 별로 할 말이 없을거다. 모욕으로 들렸다면 미안하지만 당신이 쓴 칼럼도 내게는 모욕이었다.
성한용 기자와 한겨레신문의 미래를 위해 내 몇 가지 일러주려 한다.
-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은 우리 국민에게 커다란 축복이었고, 만약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우리 국민에게는 어마어마한 재앙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다.
- 노무현을 닮은 정치인은 유시민, 이해찬이다. 노무현과 가장 닮지 않은 정치인이 이명박이다. 다음 대통령은 노무현의 원칙과 정책을 이어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이명박의 대통령 출마보다 더 불행한 일은 한겨레 신문과 성한용 기자 같은 자칭 진보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언론”이다. 이들을 바로 잡지 않고 “개혁”을 말하는 자는 모두 사이비다. 한겨레여! 천박을 넘어 “명박”스럽게 굴거면 차라리 “Shut Up”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