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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양아치

검사, 깡패, 양아치

검사, 깡패, 양아치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윤석열이 박영수 특검의 부름을 받고 수사팀장으로 오면서 한 말이다. 그렇다면 검사가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수사권 가지고 쿠데타를 하면 그건 무엇일까? 예전에는 검찰이 조폭같은 범죄 집단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쌩양아치 집단이었다.

수십 명의 특수부 검사가 수십 군데 압수수색을 해서 찾아낸 것이 겨우 표창장 위조라고? 물론 이것도 거짓말일 것이다. 그들은 표창장 위조를 위조하고도 남을 집단이니까.

검찰의 전천후 무기는 수사권이나 기소독점권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들의 미치광이 칼춤의 종말을 얼른 보고 싶다. 인과응보의 법칙이 윤석열과 그의 똘만이들을 비켜가지는 않을 테니까.

양아치와의 협상은 가능한가

양아치와의 협상은 가능한가

양아치는 원래 동냥아치에서 나온 말이지만, 요즘에는 인성이나 행실이 몹시 불량한 기회주의자들을 일컫는다. 이들에게 신의나 의리 따위는 없다. 따라서 이들을 정상적인 사람들로 대우하면 안 된다. 이런 인간말종들과의 협상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혹시라면 이런 류의 인간들과 말을 섞어야 한다면 이런 자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어서는 안 된다. 영화 대부에서 말론 브란도가 한 말을 되새겨 보라.
I’m gonna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것만이 양아치들을 다루는 유일한 방법이다.
조선일보, 드디어 3관왕 먹어버리나

조선일보, 드디어 3관왕 먹어버리나

조선일보 주필이라는 者 (여기서 자는 놈자 자임) 의 컬럼은 비판도 아니고, 비난도 아니고 그냥 욕이다. 아무리 신뢰도를 신경쓰지 않는 신문지라 하더라도 한 신문을 대표하는 주필이라는 작자가 어떻게 자기 신문에다 대고 떡하니 똥을 싸버리는지 모를 일이다. 원래 그런 족속이라면 할 말 없지만 그런 신문을 하루 200만부 이상 찍어낸다는 것은 종이에 대한 모욕이다.

좌파도 아닌 참여정부를 좌파라 한 것부터 웃기는 일이지만, 좌파를 전부 머리가 나쁘거나 정직하지 않은 것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어디서 배워먹은 개똥 논리인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조선일보 같은 극우는 머리도 좋고 정직하단 말인가.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왼쪽에 있으면 좌파로 딱지붙이는 그들의 단순함이 편리해 보이기까지 하다.

내가 진실을 말해 볼까. 참여정부는 중도우파 정부다. 시장을 인정하고 신자유주의를 거부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를 유연한 진보라고 얘기했지만, 엄밀히 말해 유연한 개혁 보수다.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그들은 친일과 독재 부역 세력일 뿐이다. 전혀 정직하지도 않을 뿐더러 머리가 좋다기 보다는 교활하다고 해야 할 세력이며, 언론을 가장한 극우 정치 세력이다. 그들은 반민주, 반평화, 반통일 세력일 뿐이며, 최상위 기득권층 2% (종부세 대상자) 만을 대변하는 집단이다. 어떤가? 내 말이 더 근거있고 신빙성 있어 보이지 않나?

조선일보 하는 일이 노무현 정부 욕하는 것이 전부이니까 주필의 개똥같은 절규가 그렇다고 넘어가자. 그렇다면 이건 또 뭔가. 그들이 “정직하지도 않고, 머리도 좋지 않다”고 욕해대는 정부한테 광고를 주지 않는다고 찌질대는 이 사설은 도대체 뭐냔 말이다.

한편에선 특정신문에만 정부광고를 주지 않는 新種신종 ‘광고탄압’이 벌어지고 있다. 문화관광부 산하 관광공사는 지난 8일 국내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광고를 11개 일간지 모두에 실으면서 조선·동아만 제외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주택정책을 14개 종합일간지와 경제지에 홍보하면서 조선·동아·문화일보만 제외했다. 정부의 이런 특정신문에 대한 광고 배제로 작년 한 해 정부광고는 서울신문 1606건, 한겨레신문 1074건, 경향신문 957건에 달했으나 조선·동아일보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조선일보, 판매는 가로막고 광고는 물먹이고]

정말 이러고 싶을까. 이제는 조폭언론이라는 자존심마저 팽개치고 드디어 생양아치로 전락하고 마는 조선일보가 측은하기까지 하다. 조폭이면 조폭답게 폼잡을 일이지 이게 뭡니까 이게. 정말 창피하지도 않은 모양이다.

한쪽에서는 정직하지도 않고 머리나쁘다고 주필이라는 자가 욕을 해대면서, 한쪽에서는 광고 안준다고 찌질대는 이 신문은 후안무치, 적반하장을 넘어 이제 정신분열의 최고봉에 이르렀다고 봐야 할 것이다. 기네스북에서 조선일보에 곧 연락할 것 같다. 후안무치, 적반하장, 정신분열의 세 가지 기록을 세웠으므로 언론사 전무후무의 3관왕이 되었다고.

조선일보야. 너라면 광고 주고 싶겠냐?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좀 생각하면서 살자.